천안시, 업무 효율성 높일 '2국 3과 추가' 등 조직개편 입법예고

  • 전국
  • 천안시

천안시, 업무 효율성 높일 '2국 3과 추가' 등 조직개편 입법예고

-총정원 13명 증원, 4급 서기관 2명, 5급 사무관 3명 등 추가 전망
-12월 18일 천안시의회 심의 앞둬

  • 승인 2024-11-21 13:21
  • 신문게재 2024-11-22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천안시가 본청 조직에 2국 3과를 추가하는 조례안을 입법예고하며, 부서 세분화를 통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본격적인 개편에 나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기존 기획경제국을 기획조정실·전략산업국, 복지문화국을 복지정책국·문화체육국으로 분국하고, 스마트도시추진단, 민원여권과, K-컬처박람회추진단 등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천안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총정원이 2469명에서 13명 증원된 2482명으로 변경되며, 기존 기획경제국과 복지문화국의 분국으로 4급 서기관 2명이 늘어나고 5급 사무관 3명 등도 추가될 전망이다.

원안대로 조직개편이 이뤄질 경우 부시장 직속은 홍보담당관, 감사관, 스마트도시추진단으로 구성되며 기획조정실은 정책기획과, 예산법무과, 청년정책과, 세원관리과로 편성될 예정이다.



전략산업국은 미래전략과,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과, 허가과, 산업단지조성추진단 등이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또 행정자치국으로 행정지원과, 자치분권과, 회계과, 스마트정보과, 민원여권과로 이뤄지며 복지정책국은 복지정책과, 여성가족과, 아동보육과, 노인복지과, 장애인복지과로 분리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국은 문화예술과, 체육진흥과, 관광과, 교육청소년과, 축구종합센터건립추진단, K-컬처박람회추진단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농업환경국은 기존 기후대기과가 기후에너지과로 명칭이 변경되고, 6월께 분국이 완료된 건설안전교통국과 도시주택국은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새롭게 신설될 스마트도시추진단은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추진협의회 및 협력기관 운영,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인허가협의, 민간활용 스마트도시데이터, 스마트도시인증 및 협약업무 추진, 스마트도시 분야 민간 지원 등을 분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세계화를 겨냥하는 K-컬처박람회추진단은 K-컬처박람회 국제박람회 승인업무, 추진계획 수립, K-컬처박람회장 조성 및 운영기획 등을, 민원여권과는 고객만족행정 추진, 인감증명 및 주민등록·가족관계등록부 등·초본 열람·발급, 민원콜센터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스마트도시추진단과 K-컬처박람회추진단은 한시기구로서, 운용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 조례안은 12월 18일 천안시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2.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공방'
  3.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교육] 학생에게 성장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저학년 맞춤형 늘봄
  4. '빈집 강제철거 0건' 충남도, 법 개정에 빈집정비 속도 오를까
  5.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1. 충남세종농협, 하반기 '채권관리 역량강화교육'
  2.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하이브리드 회계&행정 사무원 과정' 일자리 협력망 회의
  3. 교수들도 수도권행…이공·자연계열 교원 지역대학 이탈 '심각'
  4. 배태민 KIRD 원장 취임 2주년 간담회 "교육 대상 대폭 확장 중"
  5. OECD 교육지표 엇갈린 평가… 교육부 "지출·여건 개선"-교총 "과밀·처우 열악"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국비 확보에 실패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바이오 혁신신약 클러스터 도약 목표를 세웠다. 지정된 산업단지는 891만㎡로 4곳이다. 조성을 마친 신동·둔곡과 대덕, 조성 예정인 탑립·전민(2028년 예정)과 원촌(2030년 예정) 산단이다. 지정된 특화단지는 정부 R&D예산 우선 배정부터 산업단지..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가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으로 장중 3317.77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도 함께 들썩이는 상황으로, 국내 증시 훈풍 분위기와 함께 대전 상장사들의 성장세도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째를 맞은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기존 장중 사상 최고점인 3316.08 찍으며 4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 상승 견인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7..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창당 이후 '성 비위' 논란에서 촉발된 내부 갈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9월 1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될 조국 전 대표가 구원 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갑년 세종시당위원장과 강미정 전 대변인 등의 탈당에 이어 중앙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총사퇴했음에도, 당장 세종시당 등 당내 정비는 숙제로 남겨져 있다. 세종시당 전 운영위원들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최근 결정 2건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의 징계 청원 기각(사건번호 2025윤리16) △세종시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