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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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성심당, 12월 2일부터 예약 가능... 딸기시루 등은 현장판매
스타벅스도 애플리케이션 통해 홀케이크 예약 판매 시작
파리바게뜨 12월 19일까지 사전예약 프로모션 등 진행

  • 승인 2024-11-24 12:27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성심2
크리스마스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자 업계가 대목을 잡기 위한 케이크 예약 판매에 돌입하며 경쟁에 나서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케이크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우선 매년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전 성심당은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판매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판매 목록을 공지했다. 12월 2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이 가능한 제품은 딸기모짜르트(2호)와 부띠끄생케익(2호), 화이트크리스마스(1호), 열다섯겹크레페(3호), 키리쉬(3호) 등이다. 이 제품들은 내달 15일까지 결제를 완료한 후 방문 수령이 가능하다. 매년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 시 2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딸기시루 케이크(2.3kg)은 예약이 불가능하며 12월 23일부터 현장 판매만 한다. 딸기시루 케이크 작은 버전인 딸기시루 막내도 이 기간부터 현장 판매 한다. 딸기 시루는 4만 9000원, 딸기시루 막내는 4만 3000원이다. 메종드부띠끄(2호), 딸기트리케익(1호)는 12월 23~25일에만 판매하며 이 역시 현장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스타벅스 코리아도 케이크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25일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스타벅스는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홀케이크를 선보였다. 올해는 조선호텔 베이커리 브랜드 조선델리 등과 협업해 만든 케이크뿐 아니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판매한다. 스타벅스는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예약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별 다섯 개와 초를 증정한다. 매장에서 케이크를 받는 고객은 접시 두 개와 식탁보 등으로 구성된 '홀리데이 파티팩'을 20%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파리바게뜨도 12월 19일까지 케이크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파리바게뜨는 산타·트리·모자 등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장식을 활용해 연말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켜줄 케이크를 선보인다. 위시 케이크, 위싱트리 케이크, 윈터베리 타르트, 산타요정 케이크 등을 준비했다. 아기자기한 장식물로 크리스마스를 표현한 홀리데이 진저맨, 산타마을 꼬마병정, 해피 홀리데이 케이크 등도 내놓는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는 디저트도 출시한다. 파네토네, 포레누아 초코 체리 파운드, 메리 베리 롤케이크, 진저브레드맨의 구움과자 양과점 등이다. 파리바게뜨는 해피오더, 파바앱, 땡겨요, 카카오, 배달의 민족 등에서 12월 19일까지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예약한 케이크는 12월 21~25일 매장에서 수령하면 된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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