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5년 저출생과 전쟁 시즌 2에 3578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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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년 저출생과 전쟁 시즌 2에 3578억 투입

2024년 100대 분야에 50개 과제 더해 내년에는 150대 과제 중점 추진

  • 승인 2024-12-12 11:16
  • 신문게재 2024-12-13 6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6)도청정면
경북도청 전경.=중도일보DB
경북도가 2025년 저출생과 전쟁 시즌 2를 추진하기 위해 도비 1121억 원 등 3578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24년 예산 1999억 원보다 1.8배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향후 3년간 1조 원 넘게 투입한다.

내년 예산은 기존 저 출생 전주기 대응책인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 생활 균형, 양성평등 6개 분야 100대 과제에서 50개 과제 늘어난 150대 과제 추진과 저출생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용역 및 정책평가센터 운영 등에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경북에서는 만남뿐 아니라, 결혼 축하 혼수 비용 100만 원 지원, 필수 진료는 도내 어디서나 1시간 내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한다.

아이 돌봄 걱정 없이 24시까지 공동체에서 돌봐 준다. 청년, 신혼 부부 전·월세 등 주거 지원, 양육 친화 공공임대주택 공급, 일 생활 균형, 근로자부터 자영업자까지 사각지대 없이 지원, 엄마 아빠 함께 육아가 답 많이 웃는 가정 조성에 예산이 투입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의회의 대승적인 협조로 저 출생 극복 정책을 더욱 강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경북도는 저 출생 극복을 위해 적재적소에 필요한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민관 힘을 모아 민생 안정, 경제 활성화, 미래 먹거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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