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대전형 스마트농업 첨단산업밸리 입주기업 수요조사에 착수했다. 사진은 사업 대상지 위치도. /대전시 제공 |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5년간이며, 전후방 산업생태계 구축, 벤처·스타트업 육성,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주요 추진 방향으로 정했다.
시는 스마트농업 첨단산업밸리에 스마트농업(수직농장),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농업 혁신기업과 지원기관을 집적화시켜, 전문 스마트농업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농업 첨단산업밸리가 정상적으로 가동될 경우, 생산유발 2633억 원, 부가가치 유발 1226억 원 등 경제효과가 예상되며, 1937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시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농업 첨단산업밸리가 들어설 교촌동은 도안신도시와 가깝고, 서대전IC와 현충원IC(신설예정)와도 인접해 교통 인프라가 뛰어나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전시가 대전형 스마트농업 첨단산업밸리 입주기업 수요조사에 착수했다. 사진은 보조금 지원표. /대전시 제공 |
시 관계자는 "스마트농업 첨단산업밸리 입주 기업에게 토지매입비용과 설비투자비용 등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면서 "지원대상은 제조업, 정보통신산업, 지식서비스산업이며, 업종별로 지원 규모는 다르다"고 말했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성공적인 스마트농업 첨단산업밸리 조성을 위해 지역기업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면서 "이전에 나노·반도체 국가산단에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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