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5년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 사업 3게 시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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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년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 사업 3게 시군 선정

포항시, 안동시, 의성군 개소당 사업비 2억 5000만원.

  • 승인 2024-12-17 11:17
  • 신문게재 2024-12-18 6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 공모사업에서 포항시, 안동시, 의성군 등 3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개소당 사업비 2억 5000만 원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지역 관광 추진 조직 등이 여행전문가, 농촌융복합(6차)산업 인증 경영체, 농가 맛집 등 타 산업 종사자와 협력해 농촌자원과 관광자원을 활용, 지역 농촌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창의적인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 운영하는 사업이다.

포항시, 안동시, 의성군은 지역 농업·농촌(경관 농업, 농업 유산, 특산물 등)과 관광(축제, 대표 관광지 등)을 연계한 창의적인 관광 상품으로 지원해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전국에서는 20개소가 선정됐다.

포항시는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여행사, 농가 맛집, 로컬크리에이터 등이 참여해 '육·해·공 포항 어벤져스 크리에이투어'라는 주제로 사업을 기획했다.



안동시는 올해 안동 촌캉스 상품과 금소마을 체험행사, 기미 주안 8味(안동 소주, 약주, 탁주 등에 어울리는 새로운 안주 개발) 운영으로 성공을 거둔 안동 지역관광 추진 조직(DMO)이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처럼 유명한 새로운 안동농촌 마을 발굴을 목표로 관광객에게 안동포 짜기, 고택 체험 등 전통 체험과 유교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상품을 제공해 지역민과 정서적 공감과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의성군은 농촌체험휴양마을 8개소와 여행사가 협력해 '반드시 느리게 걷기, 의성 온새미로'를 주제로 반려견과 함께 유생복을 입고 서당 체험, 농촌생태체험부터 숲놀이까지 경험하는 소규모 가족영어캠프, 지질탐방로를 걸으며 지질학적 지식과 환경보존의 필요성을 깨닫는 교육 프로그램, 명상·요가·힐링 등 심신안정을 제공하는 웰니스관광 등을 운영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관광과 관련한 주민 역량 교육, 상품개발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농촌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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