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며 아픈 기억 저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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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며 아픈 기억 저 멀리"

동대전장애인성폭력상담소 폭력 피해 장애 청소년과 산타 행사
자신만의 케이크 만들기, 산타 선물 받고 칭찬하며 극복의 시간

  • 승인 2024-12-22 12:43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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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동대전장애인성폭력상담소에서 개최한 산타행사에서 장애청소년 10명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고 있는 모습 (사진=상담소 제공)
사)다감복지협회 부설 동대전장애인성폭력상담소는 폭력피해로 힘들어하는 장애 청소년 10명을 초대해 2024년 산타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행사는 '있잖아, 너는 소중해!'라는 주제로 열렸다. 참석한 이들은 응원과 격려 속에서 자신 만의 개성이 담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었다. 케이크를 완성하고 상담소에서 준비한 산타 선물도 받았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소감을 나누며 서로 칭찬의 박수를 보냈고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준 상담소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설이숙 소장은 "청소년들이 피해를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사단법인 다감복지협회 배순화 대표와 후원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청소년들이 폭력 없는 안전한 세상에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길 기대하며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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