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신년사] 박형준 부산시장 "민생안정·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우선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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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년사] 박형준 부산시장 "민생안정·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우선 역량 집중"

  • 승인 2024-12-31 14:4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공식)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사진
박형준 부산시장./부산시 제공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시민 여러분 바라시는 소망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도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드립니다.



어려운 시국 때문에 새해를 맞는 우리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역사가 증명하듯이, 우리는 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번에도 분명 그럴 것이라 믿습니다.

올해 우리 시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우선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지난 연말 발표한 긴급 민생안정 5대 프로젝트를 필두로 골목 경제에 힘을 불어넣고 시민의 일상을 따뜻이 보살피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서명해주신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은 올해 초 국회에서 최우선 통과되도록 만들어가겠습니다.

2025년은 부산 혁신의 파동이 거대한 물결을 이루는 해가 될 것입니다. 미래 모빌리티, 파워 반도체, 첨단소재를 비롯해서 시대를 선도하는 산업들이 이미 부산경제에 새로운 지형도를 그리고 있습니다. 부산에 대한 기업투자는 3년 새 20배로 늘었습니다. 청년 고용률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부산은 청년들이 머물며 꿈을 꾸는 도시로 서서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가덕도 공항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물류 대기업이 역대 최대 규모로 부산에 모여들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러한 힘들이 하나로 뭉쳐서 부산이 국가 남부권의 새로운 축으로 우뚝 서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새해에는 희망을 더 많이 이야기해 주십시오. 긍정의 힘이 모여 부산의 미래를 밝힐 것입니다. 우리 함께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힘차게 새해를 열어갑시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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