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과수.가공.쌀.원예.축산 분야서 5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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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과수.가공.쌀.원예.축산 분야서 5관왕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한 농업 대전환 성과, 전국 최고 농업 경쟁력 입증

  • 승인 2024-12-25 13:26
  • 신문게재 2024-12-26 6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각종 정부 평가 결과 과수·쌀·축산가공·원예 5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농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올 한 해 도는 과수 분야 '2024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대상과 5개 농가 수상, 명품쌀 분야 '제27회 전국 쌀 대축제' 대상 및 3개 농가 수상, 축산분야 '2024년 전국한우경진대회' 지자체 종합우승, 그랜드챔피언(대통령상) 및 4개 농가 수상, 가공 분야 '2024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산업포장 및 3개 업체 수상, 원예분야 '2024년 시설원예사업' 중앙평가 1위 등 농정 주요 성과를 이뤄냈다.

과수 분야에서는 포항에 있는 태산농원이 '2024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는 과실의 외관, 품질, 친환경 실천과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대회로, 다축형 사과원으로 재배 기술을 한 단계 높인 태산농원은 크기, 당도, 모양 등에서 뛰어난 고품질 사과를 생산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명품 쌀 분야에서는 예천 김태완 농가의 미소진품 쌀이 제27회 전국 쌀 대축제에서 대통령상을 받아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쌀로 뽑혔다.

축산분야는 경북도가 2024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포항시 김영석 농가는 번식 암소 1부 최우수상과 그랜드챔피언(대통령상)의 영광을 안았다.

가공 분야에서는 영농조합법인 한국맥꾸름이 '2024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에서 전통 장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우일음료(주)는 농산물 수출 확대 공로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원예 분야에서는 2024 시설원예 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16개 광역 시도 중 경북도가 1위를 차지해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시설원예 분야의 효율적인 사업 운영과 확산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제는 검증된 농업 대전환의 대대적 확산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 시군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더욱 발전된 성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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