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내년 1사분기 소상공인 육성자금 150억원 지원

양산시청 전경./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민생 안정을 위해 내달 1월 2일부터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을사년 1분기에 지원되는 소상공인 육성자금의 융자규모는 총 150억원으로 일반자금 100억원과 청년자금 50억원으로 구성됐다. 이 중 무담보로 대출할 수 있는 보증대출은 일반자금 60억원, 청년자금 20억원이 지원된다.

시는 소상공인들의 대출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창업 및 경영안정자금은 연 2.5%, 청년창업자금은 연 3%의 이자를 최대 4년간 지원하고,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대출 시에는 1년치의 신용보증수수료를 추가 지원한다.

소상공인 육성자금의 대출방식은 3가지로 금융기관 자체 심사를 통해 진행되는 담보·신용대출과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신용평가에 따라 발급된 보증서를 통해 대출이 진행되는 보증대출이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지역경제에 내수경기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2025년 1분기 양산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계획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양시 민생경제과에 문의하면 된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