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연말연시 훈훈한 나눔·기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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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연말연시 훈훈한 나눔·기부 이어져

경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
지역의 저소득층 및 복지기관에 전해질 예정

  • 승인 2024-12-28 15:21
  • 김원주 기자김원주 기자
1_예원환경, 영덕군에 나눔·기부 500만 원 기탁
㈜예원환경 이용교 대표(왼쪽)가 김광열 영덕군수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영덕군 각계각층의 인사와 단체들이 이웃돕기 재원을 마련하고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진행되는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연이어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영덕군 영덕읍 화천리에 있는 ㈜예원환경의 이용교 대표가 김광열 영덕군수를 만나 희망2025 나눔 캠페인 성금 300만 원과 고향사랑 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용교 대표는 평소 영덕군 나눔봉사단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과 물품 지원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3_영덕읍 각계각층 ‘희망2025 나눔 캠페인’ 동참 이어져
영덕읍 산불감시원들이 모은 성금을 영덕읍 박용환 부면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 영덕읍에 소재한 영남의원의 예호열 원장은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금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어 영덕통기타동호회에서 100만 원, 영덕군 소형덤프협회와 영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각각 50만 원, 영덕읍 산불감시원 11명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 33만 원을 기탁했다.

2_삼사리 마을 주민들, 훈훈한 이웃사랑 모금으로 실천
강구면 삼사리 김종현 이장(오른쪽)과 삼사리 개발위원장 김종팔(왼쪽)이 남희동 강구면장에게 성금 3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어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주민들이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300만 원을 모아 강구면에 기탁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삼사리 김종현 이장은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려는 마을 분들의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해 오고 계신 이 대표님의 이웃사랑과 고향사랑에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주민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답례했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으로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지역의 저소득층 및 복지기관에 전해질 예정이다.


영덕=김원주 기자 kwj8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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