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상대원3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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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상대원3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고시

  • 승인 2024-12-30 14:17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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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원구 상대원3구역 재개발 위치도. 사진=성남시청 홈페이지
성남시가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2단계 재개발 대상지인 상대원3구역을 30일 정비구역 지정·고시했다.

상대원3구역은 중원구 상대원동 일원에 총 45만470㎡ 규모로, 공동주택 총 8792세대(분양 7267 세대, 임대 1525 세대)로 계획됐으며, 근린생활시설(2만838㎡)을 비롯해 주차장, 공원, 녹지, 동 행정복지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 등의 복합공공시설이 조성된다.

특히 이곳은 전국 최대 규모의 재개발 대단지로, 교육·문화·경제·체육·복지 등 다양한 주민지원시설 확충과 더불어 원도심의 부족한 기반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근린생활시설용지를 배치해 인접한 성남하이테크밸리의 산업단지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재개발사업은 원주민의 재정착률을 높이고 세입자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다른 구역과 동일하게 순환정비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공기업·준정부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시는 조사 완료 후 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할 계획이다.

현재 성남시 원도심 재개발사업은 14개 구역 사업이 완료됐거나 추진하고 있다. 올해 8월부터는 '생활권계획에 따른 재개발 방식'이 도입돼, 시는 원도심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해 수도권 명품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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