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2025년 새해 비전 제시

  • 전국
  • 수도권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2025년 새해 비전 제시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방향 발표

  • 승인 2024-12-31 15:18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방세환 경기광주시장
방세환 경기광주시장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2025년 새해 시정 운영 방향 제시에 앞서 지난해 12월 무안공항 사고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42만 시민을 대신하여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한다고 밝혔다.

특히 2025년 (乙巳年) 새해 신년사를 통해 '희망찬 변화와 행복 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경제, 문화, 복지,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구체적인 비전을 발표했다.



▲ 시민 행복 광주의 미래 방향

민선 8기의 후반기 방 시장은 "광주시의 변화와 발전은 시민 행복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 하고, "광주시가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았다 강조하며, 문화와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들에게 머물고 싶은 정주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반기 "2023년 조성된 광주시 최초의 워터파크와 다목적 물놀이장을 비롯해, 태전 국민체육센터, 광주 어린이체육센터, 남한산성 스포츠타운 등 대규모 체육시설을 주요 성과로 꼽으며, 지역 농가와 시민을 연결한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지난해 매출 10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축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 세계적인 문화 도시 광주 도약

지난해 세계 관악컨퍼런스 국제 행사를 유치해 광주시의 저력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 자평하고,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국제적 문화중심 도시로의 도약 매진과 함께 2026년 도민체전 성공에 행정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도시철도 시대와 대중교통 혁신 해결

광주시의 교통문제 해결은 "수서~광주선을 비롯한 5개 철도망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임이고, 광주역 중심의 철도 시대를 통해 수도권 교통물류 허브로의 전환을 앞당길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광역 콜버스와 학생 전용 통학버스를 통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 하고 순환노선을 도입해 철도와의 연계성을 강화하여 더 나은 교통 환경을 제공하여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3대가 행복한 도시

3대가 행복한 복지 도시 목표를 재확인하며, 저출산 극복과 고령화 대책에 대한 강력한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해 광주시 출생률이 11.7% 증가한 성과를 언급하며, 이를 이어가기 위한 출산장려금 인상, 산모·신생아 지원 확대, 난임 부부 지원 강화 등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 추가 설치와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세대별 맞춤 복지 정책을 확대해 시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는 복지 실현에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경제 활성화 및 도시 인프라 구축

광주시의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경제 활성화 정책에 "소상공인과 기업 지원에 1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농업 분야에서도 스마트팜과 로컬푸드 소비 시장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농 복합도시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도시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광주역과 곤지암역 일대 도시개발 사업과 종합운동장, 공인수영장 등 주요 시설의 완공을 2026년 도민체전에 맞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방 시장은 "2025년은 재물과 풍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 시민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모든 광주시민과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광주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데 행정력을 동원하여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준비 안된 채 신입생만 받아"… 충남대 반도체 공동 연구소 건립 지연에 학생들 불편
  2. '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일제히 반발…"역할부터 예산·인력충원 無계획"
  3. '수도권 대신 지방의료를 수술 대상으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우려'
  4. 설동호 대전교육감 "수험생 모두 최선의 환경에서 실력 발휘하도록"
  5. 대전시의회 교육위 행정사무감사…학폭 예방 교육 실효성·대학 사업 점검
  1. 2025 '도전! 세종 교육행정' 골든벨 퀴즈 대회 성료
  2. 세종교육청 '수능' 앞둔 수험생 유의사항 전달
  3. [대전유학생한마음대회] 유득원 행정부시장 "세계로 잇는 든든한 주인공 뒷받침 최선"
  4. [대전유학생한마음대회] 박태구 중도일보 편집국장 “문화·언어 달라도 마음이 통하면 우리는 하나”
  5. 세종교육청 2026년 살림살이, 1조 1817억 원 편성

헤드라인 뉴스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자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19조 4777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11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0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4조 5113억 원으로 전월(155조 336억 원) 보다 12.6% 늘었다. 10월 한 달 동안 충북 지역의 시총은 27.4% 상승률을 보였고,..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국가유산청은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서천읍성(舒川邑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천읍성은 조선 세종(1438~1450년) 무렵에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던 왜구를 막기 위해 쌓은 성으로, 둘레 1645m 규모에 이른다. 조선 초기 국가가 해안 요충지에 세운 방어용 읍성인 연해읍성 가운데 하나다. 산지 지형을 활용해 쌓은 점이 특징이며, 일제강점기 '조선읍성 훼철령(1910년)' 속에서도 성벽 대부분이 원형을 유지해 보존 상태가 우수하다. 현재 전체 둘레의 약 93.3%(1535.5m)가..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청소년 인구 최다' 지표를 자랑하는 세종시가 정작 청소년 예산 지원은 물론 전담 인력조차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에 이어 청소년 예산까지 감축된 흐름 속에 인력·자원의 재배치와 공공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미래 세대를 위한 전사적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아동청소년 인구(0~24세)는 11만 4000명(29.2%)이며, 이 중 청소년 인구(9~24세)는 7만 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15.1%를 크게 웃도는 규모로, 청소년 인구 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