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민들 제설작업 자발적 동참 시민문화의식 높아져

하남시민들 제설작업 자발적 동참 귀감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주말 아침부터 내린 눈을 치우기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으로 나서 제설 작업에 나섰다.

5일 오전 8시 30분 하남지역에 대설 주의보가 발효되어 적설량(2.5cm)이 내렸지만 시민들이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나서 시민문화의식이 높아진 것을 엿 볼 수 있었다.

시는 200t의 제설제를 신속히 살포해 차량 통행 제한이 없도록 조치했으며, 총 118명의 인력과 34대의 제설 트럭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14개 동 300여 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제설에 나서 제설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도로와 버스정류장, 경사로, 이면도로 등 시민 안전에 직결되는 구역을 집중적으로 제설하여 낙상사고 예방에 힘을 쏟았다.



시민들은 삽과 밧자루를 들고 제설작업에 나서 시민들의 의식을 일 깨워 이를 지켜본 시민들이 하나둘 동참여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는데 모범을 보여준 사례가 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제설 활동은 우리 시의 자랑이며, 이는 단순한 제설을 넘어 민관이 하나 되는 공동체의 이상을 보여주는 사례이다"며 "시민들의 제설 활동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동체의 힘을 보여준 아름다운 사례로 귀 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