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안성-구리 고속도로' 현장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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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안성-구리 고속도로' 현장 점검 나서

김 시장 "고속도로 개통… 안성발전·시민행복 원동력 기대"

  • 승인 2025-01-07 17:0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2-1. 세종-포천 고속도로 현장방문
김보라 안성시장 새해 첫 업무 세종-포천 고속도로 현장방문
안성시(김보라 시장)는 1일부터 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용인~구리' 구간 개통 현장 점검 자리에서 "교통 편의와 인구 유입, 지역관광 활성화 등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6일 김 시장은 안성~구리 고속도로 구간을 비롯해 고속도로 내에 있는 고삼호수휴게소와 고삼교를 둘러보며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남안성 분기점에서 남구리 나들목까지 총 연장 72.2km의 왕복 6차로 도로로 7조 436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고속도로 전 구간에 배수성 포장과 음파센서 기술을 적용해 도로 미끄럼을 줄이며 주행의 안전성을 강화했고, 분기점 구간(31.1km)은 국내 최초로 제한속도 120km/h를 도입해 보다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위례와 동탄2 신도시 등 수도권까지의 이동이 기존 49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되는 만큼, 광역접근성을 통한 출퇴근 향상 및 관계 인구가 증가하고, 안성의 저렴하고 풍부한 주택 공급에 힘입어 정주 인구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성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고속도로의 순기능으로 부동산 상승효과도 기대되는 한편, 경부와 중부, 평택~제천 고속도로 등 주요 3개 고속도로와의 시너지가 확대돼 반도체 소부장 산업단지의 배후 교통망 입지 등을 갖췄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고속도로 개통은 단순한 인프라 조성을 넘어 안성의 교통과 인구, 산업과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역할을 강화하는 소중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안성이 가져올 직간접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과 정책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성=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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