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서비스 이용자 평가

하남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서비스 평가 시행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31일까지 관내 마을버스(18개 노선, 86대)를 대상으로 '마을버스 준공영제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 결과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마을버스 준공영제는 민선 8기 이현재 시장 핵심 공약사업으로 민간 운수업체 중심의 대중교통에 공공성과 시민 중심의 교통 정책을 실현하는 목적으로 지난해 3월 도입됐다.

이번 서비스 평가는 준공영제 시행 이후 서비스 품질에 대한 점검 차원에서 ▲만족도 ▲편의성 및 신뢰도 ▲안전성 및 준법성 ▲쾌적성 및 청결성 등 4개 분야 13개 세부 항목이며, 버스 이용자들은 버스 내부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평가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평가 결과를 운송 사업자에게 전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운송 사업자와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서비스 개선에 나설 수 있도록 성과이윤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마을버스 준공영제 서비스 평가 결과를 토대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 작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책을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