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초등학교 취학아동 감소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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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 초등학교 취학아동 감소 추세

-2025학년도 전년보다 283명 감소, 연동초는 입학예정자 전무
-소재파악 안된 아동 3명은 경찰 수사 의뢰 계획

  • 승인 2025-01-13 09:57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세종지역 초등학교 취학아동 예비소집 결과 입학생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취학아동 가운데 3명은 소재 파악이 안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교육청이 13일 발표한 2025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 올해 취학대상 아동은 2018년에 출생한 적령아동과 조기입학을 신청한 2019년생 아동 등 총 4579명으로, 2024년보다 283명 줄었다.

최근 3년간 입학생 수를 보면 2022년 5555명, 2023년 5311명, 2024년 4862명으로 저출생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취학아동 수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입학예정자가 10명 이하인 초등 학교는 8개교이며, 이 중에서도 연동초는 입학예정자가 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입학예정자는 소정초 4명, 쌍류초와 감성초,전동초 각각 6명, 의랑초 8명, 조치원명동초 9명, 장기초 10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예비소집에 대상자 4579명 중 4349명이 응소해 95%의 응소율을 기록했으며, 미응소자는 총 230명이다. 이 중 유예, 면제, 입학연기 등의 사유를 제외하고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3명이다.

세종교육청은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에 대해 유선 연락, 가정방문 등 소재 파악에 들어가 10일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 3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해 정확한 소재를 파악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은 아동에 대해서는 경찰서 등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아동들의 소재·안전 확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력한 보호 의지를 밝혔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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