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ICT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존 시범 운영

  • 전국
  • 홍성군

홍성군, ICT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존 시범 운영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와 휴식 공간 결합한 혁신적 공공시설 도입

  • 승인 2025-01-14 11:29
  • 수정 2025-01-14 15:42
  • 신문게재 2025-01-15 14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존 2개소를 홍예공원에 설치했다.
홍성군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주민 건강관리 시설을 선보인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홍북읍 홍예공원 내에 구축된 스마트 헬스케어존 2개소의 시범 운영을 20일부터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스마트 헬스케어존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건강관리 시스템을 통해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공시설이며, 시범 운영은 2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체성분측정기, 자동혈압기, 스트레스측정기 등을 활용한 무인 건강측정서비스와 키오스크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건강 데이터 분석이 포함되어 있으며 측정된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헬스케어 정보가 모바일로 제공된다.



시설 내부에는 냉난방기, 공기정화시스템, 무료 와이파이, 무선충전 가능한 벤치 등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공원 이용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김현영 건강증진과장은 "홍성군 스마트 헬스케어존은 기술과 휴식, 건강이 결합된 혁신적인 시도"라며, "스마트 헬스 공원 조성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 사업은 도 스마트도시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1억20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충남연구원 공공디자인센터의 컨설팅을 거쳐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 디자인으로 완성되었다.

군 보건소는 예방 중심의 스마트 헬스케어라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이 사업을 추진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며,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 개선 및 효율적 관리 방안이 모색될 것이며, 이를 통해 홍성군은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공공 서비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구도동 식품공장서 화재…통영대전고속도로 검은연기
  2. 유성복합터미널 공동운영사 막판 협상 단계…서남부터미널·금호고속 컨소시엄
  3. 11월 충청권 3000여 세대 아파트 분양 예정
  4. 대전권 대학 대다수 기숙사비 납부 '현금 일시불'만 가능…학부모 부담 커
  5. 김장 필수품, 배추와 무 가격 안정화... 대전 김장 담그기 비용 내려가나
  1. 대전교육청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2.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국 신청률 97.5%… 충청권 4개 시도 평균 웃돌아
  3.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4. 대전대 박물관, 개교 45주년·박물관 개관 41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5. 최고 1436% 이자 받아챙긴 40대 대부업자 실형

헤드라인 뉴스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대전과 세종, 충북을 통합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됐다. 4일 국토교통부와 대전시에 따르면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급행철도인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정부가 해당 사업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절차다. 이번 통과는 CTX가 경제성과 정책성을 모두 충족했다는 의미로 정부가 민간 자본을 유치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11월 13일 수능 당일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모바일 신분증 `불가`
11월 13일 수능 당일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모바일 신분증 '불가'

13일 열리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수험생은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반드시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단 모바일 신분증은 인정되지 않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교육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을 향해 수능 하루 전인 12일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여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유의사항을 안내받을 것을 당부했다.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과목을 확인해야 하며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위치를 파악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 시험 당..

與野 대표 대전서 맞불…지방선거 앞 충청표심 잡기 사활
與野 대표 대전서 맞불…지방선거 앞 충청표심 잡기 사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약 7개월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잇따라 대전을 찾아 충청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4일 한남대에서 특강을 했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대전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주재하는 등 충청권에서 여야 대표가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 거대 양당 대표의 이같은 행보는 내년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금강벨트에서 기선을 잡기 위한 전략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5일 대전시청에서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 현황과 주요 현안을 점검한다.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 전국 최고의 이용기술인은? 전국 최고의 이용기술인은?

  •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