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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포은아트홀 실내 공연장 객석 새롭게 단장 |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용인포은아트홀 실내 객석 증축 공사에 42억의 예산을 확보해 1,525석 규모로 확대하고, 무대 시설 개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예술을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실내 1, 2층 객석부 후면의 유휴 공간과 2층 중앙 및 측면 발코니 구역을 확장하여 객석을 추가 설치했고, 측면 발코니의 확장된 공간은 객석의 개념을 넘어 제2의 무대로 활용해 신개념 공연도 가능하며, 1층에만 있던 휠체어 좌석을 2층에도 추가 설치하여 장애 관객의 선택권을 배려했다.
또한 공연장과 객석 수에 맞춰 무대 음향 등 다양한 시스템을 정비하여 보다 많은 관객이 섬세하고 편안한 음향을 즐길 수 있도록 했고, 객석 공간 확장과 객석 포지션 변화에 맞게 최신식 메인 스피커와 딜레이 스피커 장비를 추가 설치했다.
무대 좌우측 상단에는 136인치 LED 자막기를 설치해 공연 내용 및 안내 시 관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관객의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는 공연장 로비는 상단 전면과 포토월에 대형 LED 전광판을 신규로 설치하여 공연장 이용 정보 및 재단 사업 홍보 영상을 상시 제공한다.
재단은 18일 재개관 기념 이벤트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고, '토요 키즈 클래식'은 150석(회차 당) 한정 예매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이어 3월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협연으로 KBS교향악단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연주를 선보인다.
한편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공연 정보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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