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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1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천 명당 99.8명으로 2016년 이래 최고 수준에 도달았고, 코로나19 표본감시 입원환자도 131명으로 52주(113명) 대비 15% 증가했다.
또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에 이어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감염증 또한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감염증은 주로 영유아(0~6세) 중심으로 유행해 산후조리원, 영유아 보육시설 등의 집단 시설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는 최근 중국 등 국외에서 유행하고 있으나 신종 감염병이 아니며, 질병관리청이 2014년부터 감시를 해 온 제4급 급성호흡기감염병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연중 감시하고 있다.
실내 활동량이 많아지는 동절기에는 환기가 안 되는 밀폐 환경에서 여러 사람과의 접촉 등으로 호흡기 바이러스가 쉽게 전파되므로 개인 방역을 당부했다.
아울러 일반적 예방수칙은 ▲외출 전, 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할 때 입과 코 가리기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하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등이 있다.
평택 보건소 관계자는 "설 연휴를 대비해 감염병이 더 확산 되지 않도록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줄 것과 마스크 착용 등의 생활 실천이 중요 하다"고 당부했다.
평택=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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