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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경대 총동창회에 참석한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부산교육청 제공 |
부경대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최 권한대행은 재직 당시 대학 행정 전반에 걸쳐 혁신적 리더십을 발휘하며 다채로운 성과를 남긴 바 있다.
그는 2006년 7월부터 2008년 3월까지 학사관리과장(교육행정사무관)으로 근무하며 학사 행정 체계를 혁신하고, 학생 지원 시스템을 개선해 학내 소통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후 2019년 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사무국장(고위공무원단)으로 재직하며 교육 및 연구 환경을 대폭 개선하는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 2007년 경영대학 최고경영자 과정(AMP) 39기를 수료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며 리더로서의 역량을 넓혔다.
최 권한대행은 학사관리과장으로 재직할 당시, 부경대 캠퍼스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 잡은 도서관 앞 광장 '한어울터' 조성 계획을 주도했다. 그는 해당 사업의 기획부터 예산 확보까지 전 과정을 이끌며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교육·문화 공간을 완성해 학내 구성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사무국장으로 재직할 때에는 부경대 캠퍼스 전반의 인프라 개선을 위한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2019년에는 공학 2관 준공과 함께 중앙도서관 환경개선 공사를 완료해 학습 공간을 현대적 시설로 탈바꿈시켰다. 또 장애인용 승강기 및 경사로 설치 공사를 완료하며 학내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2020년에는 청운관을 현대적 학습 공간으로 재단장, 체육관 증축 공사, 복합교육센터 개축, 인문사회대 학습 휴게공간 등을 조성했다. 이 같은 사업들은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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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경대 총동창회에 참석한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부산교육청 제공 |
최 권한대행은 "부경대에서의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배움과 성장을 안겨준 시간이었다"며 "부경대는 제게 제2의 모교이며 언제나 가슴 깊이 감사함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부경대의 이름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경대 총동창회는 앞으로도 동문 네트워크를 강화해 모교 발전을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는 동문들이 모교를 향한 애정과 협력을 다짐하며 뜻깊은 시간을 나눈 자리로 마무리됐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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