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부자 되는 청송 농업 농정운영 방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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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부자 되는 청송 농업 농정운영 방향 발표

  • 승인 2025-01-19 16:04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250117보도자료(청송군, 2025년 농정운영 (1)
윤경희 청송군수.(제공=청송군)
산소카페 경북 청송군은 2025년 농정운영 방향으로 '부자 되는 청송 농업'을 설정하고 군 예산의 23%에 해당하는 1155억 원을 농림사업 분야에 투입해 새롭게 피어나는 미래 농촌 건설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우리 군은 기후변화와 농업 인력 부족 문제에 슬기롭게 대처하며 지속 가능한 영농환경을 만들어 가겠다. 부자 되는 청송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19일 군은 생산비 절감 농업정책,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육성, 청송 사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라는 3대 농정 전략을 수립해 이를 통해 군의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비 절감 농업정책 추진에 있어 군의 주 소득원인 과수생산기반 선진화를 위해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에 91억 원, 생산비 상승 대비 재배시스템 혁신을 위한 미래형 과원 조성 묘목비 29억 원, 고품질 과수생산을 위한 과실전문단지 생산기반 조성 8억 원, 과수용 농기계지원, 과실 생산비절감 및 품질제고, 과수 고품질 생산자재 등 노동력 절감과 품질향상을 위해 30억 원을 지원한다.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육성을 위해 유기 농업 자재 지원, 친환경 지력 증진 등 친환경 농업 육성과 고품질 식량 작물 생산에 58억 원을 지원하여 농업의 환경보전 기능을 증대하고 식량 작물의 생산경쟁력을 지속해서 높여 나간다.

과원 미세살수장치 설치에 44억 원을 지원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 농산물생산과 지속가능한 영농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며, 고품질 고추생산을 위해 20억 원, 채소·특용작물 생산기반조성에 8억 원, 청송고추 우량묘 보급사업에 12억 원을 지원하여 사과 외 농가수익 작물의 다변화로 미래 농업시장에 대비할 계획이다.

청송 사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거래 활성화 및 지역농특산물 마케팅 전략 다변화, 유통시스템 전환을 통하여 농업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수출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 등으로 청송사과 수출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과 고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농식품 가공산업을 육성한다.

이와 함께 꼭지 무절단 청송사과 유통으로 국내 사과시장 유통방식의 혁신을 선도하고, 특히 청송군 농산물 산지공판장에 온라인 경매 시스템을 도입하여 유통비용을 줄여서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혁신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농산물 산지유통시설지원 24억 원, 산지유통 기능 강화를 위한 통합마케팅 조직 지원 18억 원, 청송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운영 및 출하 농가에 4억 원을 지원한다.

청송=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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