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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신년 기자회견 사진/이인국 기자 |
이날 정 시장은 "반도체·수소·미래차 분야를 중심으로 첨단산업이 활성화되고, 탄소 중립 사업과 각종 공공 인프라가 구축되어 도시 성장이 지속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 등 평택이 문화도시로 나아가고, GTX 노선 연장 결정 및 안중역 개통 등 교통 인프라도 크게 확대되어 도시의 정주 여건이 점차 개선되어 해마다 인구 유입이 늘어 눈부시게 발전해 일자리 창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에도 평택의 성장세가 지속 될 수 있는 정책은 ▲민생경제 안정화 ▲첨단산업 기반 확보 ▲복·교육 강화 ▲기후위기 극복 ▲수질개선 사업 ▲문화 활성화 ▲AI시대 본격 준비 등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AI 산업 본격 육성을 3월부터 AI를 전담하는 부서를 운영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기반의 행정업무를 AI를 통해 개선하고, AI 관련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급변하는 환경과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민생경제를 챙기겠다는 의지도 강조하며, 시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 관내 소상공인·청년·취약노동자 맞춤형 지원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새해는 우리나라 정치·경제적 상황은 밝지 않다"면서도 "위기 때마다 보여줬던 시민들의 저력과 단결된 힘이 발휘된다면 어두운 경제 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덧붙여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잠재력이 있어 올해에도 시민 삶과 일상을 꼼꼼히 살피고, 시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귀 기울여 시 발전에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평택=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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