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이윤미 의원, 12개 사회적 기업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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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이윤미 의원, 12개 사회적 기업과 간담회

  • 승인 2025-01-21 16:47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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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의원, 관내 사회적기업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의원이 16일 '용인시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관내 12개 사회적 기업이 참여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신현녀 의원의 축사와 이윤미 의원의 인사말에 이어서 사회적기업 활성화 방안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2025년 사회적경제 지원사업과 예산 현황에 대한 시 민생경제과의 발표와 논의에서 신현녀 의원은 "사회적기업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오늘 마련된 이 귀중한 자리를 통해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전반적인 경기 둔화와 경제 사정이 좋아 않아 현재 사회적기업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간담회를 비롯해 사회적기업의 경쟁력과 자생력 강화 및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 이다"고 밝혔다.



용인시 사회적기업협의회 김민정 회장은 "현재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은 현장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끼고 있으나 가치가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자부하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며 용인시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논의에서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수익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비롯해 사회적경제네트워크 예산 삭감과 사회적경제한마당의 예산 축소에 대한 예산 재확보, 사회적경제 관련 협의회와의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시의 협조 및 사회적기업 간의 협업과 상생의 중요성 등 다양한 의견 등이 제시됐다.

이 밖에도 공공기관에서 사회적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우선 구매함으로써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도와달라는 요청에 대해, 시 관계자는 "업체에 대해 분야별 목록을 만들어 협력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윤미 의원은 "관내 물품 우선구매 방안을 모색하고 삭감된 네트워크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번에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사회적기업 간의 협력방안도 집행부서와 함께 강구해 보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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