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성사랑상품권 |
홍성군은 2월 1일부터 모바일(카드) 홍성사랑상품권의 판매 방식을 기존의 '선할인'에서 '후캐시백'으로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변경으로 소비자들은 상품권 구매 시 더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충전하지 않고, 액면가 그대로 충전한 후 사용 시 캐시백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1만원 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기존에는 10% 할인된 9000원에 충전했지만, 새 방식에서는 1만원을 전액 충전하고 사용 후 1000원을 캐시백으로 돌려받게 된다.
홍성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제도는 2월 1일 이후 충전분부터 적용되며, 기존에 선할인으로 구매한 상품권은 새로운 캐시백 혜택에서 제외된다.
개인별 월간 충전 한도 50만원과 보유 한도 150만원은 유지되며, 최대 월 15만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김태옥 경제정책과장은 "모바일 후캐시백 방식은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 소비 효과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며, "이는 행정안전부에서 권장하는 방식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올해 1분기 중 지류 상품권 4억 원, 모바일 상품권 36억 원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며, 지류 상품권의 경우 기존의 선할인 방식을 유지한다.
이번 정책 변경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홍성군 경제정책과 지역경제팀(041-630-188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