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윤영주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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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인터뷰)윤영주 대표이사

-'사원에서 여성 ceo로 변신' 입지전적의 기업인
-"플랜트 부분 진출과 시장 경쟁력 높여 나갈 터"
-"사회기여는 기업의 몫, 자립형 복지타운 만들고 싶어"

  • 승인 2025-01-23 10:55
  • 신문게재 2025-01-24 11면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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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이엔지(주) 윤영주 대표이사
"사업부분 다각화를 위해 기존의 폴리에틸렌 피복강관 제조에서 발전하여 플랜트 부분 사업 진출을 꾀하고 품질향상 기술축적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국제시장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습니다"

주성이엔지(주) 윤영주(57) 대표이사는 일반 사원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여성 CEO로 변신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제조업 분야에서 재무회계 업무를 보던 사원에서 제조현장의 검사와 생산관리 업무에 뛰어들어 기술을 몸소 익히고 터득해 엔지니어로 변신했다. 이후 철강소재 제조업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성이엔지(주)를 창업해 경영자가 된 기업인이다.

윤영주 대표의 회사경영 철학은 품질경영과 윤리경영, 고객만족 실현이다.

윤 대표는 "품질경영시스템 준수율을 90%이상 확보하고 경영체질을 강화하며 노사협력 풍토정착과 불량률 10%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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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이엔지(주) 윤영주 대표이사
군산공장을 수출품목 주력 생산으로 특화하겠다는 전략도 내놨다. 그는 "군산공장에는 24m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는데 호주 등 세계시장에 판매할 특화된 제품 생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표의 향후 목표도 들어봤다. "돈을 벌어 사회에 기여하는 것은 기업의 몫입니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돕고 싶은데 기회가 되면 자립형 복지타운을 만들어 사회적 약자와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매칭해 보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윤 대표의 행보가 주목받는 이유다. 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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