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생산관리지역 내 카페,제과점 등 건축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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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생산관리지역 내 카페,제과점 등 건축 허용

생산관리지역 내 토지이용 규제 완화..주민소득 증대·일자리 창출 기대

  • 승인 2025-01-23 14:02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6)도청정면
경북도청 전경.=중도일보DB
경북도는 상수원 보호구역 등 특정 지역을 제외한 생산관리지역에서도 휴게음식점과 제과점 건축을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생산관리지역은 농업, 임업,어업 생산 등을 위하여 관리가 필요하나, 농림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기가 곤란한 지역을 말한다.

현재 도내 생산관리지역 702㎢에 대해서는 일부 시군(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청도, 고령)에서만 조례로 휴게음식점 건축을 허용하고 있다.

이에 도는 제도가 미비한 시군에 대해서 생산관리지역 내 휴게음식점 등의 입지를 허용하는 조례 개정을 올해 상반기 내 완료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조례 개정이 완료되면, 가뜩이나 어려운 농촌지역에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소규모 창업이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도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생산관리지역 내 생활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경제와 주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일 기회며 이를 계기로 도내 생활 인구도 늘어 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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