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산모·영유아 건강 지원 강화

  • 전국
  • 홍성군

홍성군, 산모·영유아 건강 지원 강화

분만 취약지 산부인과 지원 및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계획 발표

  • 승인 2025-01-23 09:33
  • 수정 2025-01-23 13:15
  • 신문게재 2025-01-24 14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보건소
홍성군보건소
홍성군이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을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23일 홍성군보건소에서 열린 지역보건의료계획 심의위원회에서는 2025년 시행 계획이 확정되었다.

조광희 부군수를 포함한 8명의 위원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누구나 건강한 행복한 홍성'이라는 비전 아래 4대 전략, 8개 추진과제, 16개 세부과제가 승인되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



주목할 만한 계획으로는 분만 취약지 산부인과 지원사업과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으로 이는 출산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현실을 반영한 조치로 해석된다.

또한, 소아 야간 응급진료센터 지원을 통해 영유아 건강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조광희 부군수는 "주민들의 호응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다양화와 만성질환, 금연 등에 관심이 저조한 청소년·청년 계층에 대한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젊은 세대의 건강 의식 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특히 조 부군수는 홍예공원 스마트 헬스존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바이오그램' 앱 사용 홍보를 당부했다.

이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 관리 서비스의 확대를 의미한다.

이어 그는 "이번 계획을 통해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군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보건법 제7조에 따라 수립된 이번 계획은 지역 실정에 맞는 보건사업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획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건 서비스 제공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2.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공방'
  3.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교육] 학생에게 성장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저학년 맞춤형 늘봄
  4. '빈집 강제철거 0건' 충남도, 법 개정에 빈집정비 속도 오를까
  5.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1. 충남세종농협, 하반기 '채권관리 역량강화교육'
  2.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하이브리드 회계&행정 사무원 과정' 일자리 협력망 회의
  3. 교수들도 수도권행…이공·자연계열 교원 지역대학 이탈 '심각'
  4. 배태민 KIRD 원장 취임 2주년 간담회 "교육 대상 대폭 확장 중"
  5. OECD 교육지표 엇갈린 평가… 교육부 "지출·여건 개선"-교총 "과밀·처우 열악"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국비 확보에 실패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바이오 혁신신약 클러스터 도약 목표를 세웠다. 지정된 산업단지는 891만㎡로 4곳이다. 조성을 마친 신동·둔곡과 대덕, 조성 예정인 탑립·전민(2028년 예정)과 원촌(2030년 예정) 산단이다. 지정된 특화단지는 정부 R&D예산 우선 배정부터 산업단지..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가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으로 장중 3317.77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도 함께 들썩이는 상황으로, 국내 증시 훈풍 분위기와 함께 대전 상장사들의 성장세도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째를 맞은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기존 장중 사상 최고점인 3316.08 찍으며 4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 상승 견인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7..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창당 이후 '성 비위' 논란에서 촉발된 내부 갈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9월 1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될 조국 전 대표가 구원 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갑년 세종시당위원장과 강미정 전 대변인 등의 탈당에 이어 중앙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총사퇴했음에도, 당장 세종시당 등 당내 정비는 숙제로 남겨져 있다. 세종시당 전 운영위원들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최근 결정 2건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의 징계 청원 기각(사건번호 2025윤리16) △세종시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