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유기질 비료 베트남 수출길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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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유기질 비료 베트남 수출길 오르다

  • 승인 2025-02-02 13:06
  • 신문게재 2025-02-03 6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축분 유기질 비료 선적식 사진
(제공=봉화군)
경북 봉화군은 지난달 31일 봉화읍 문단길 소재 농업회사법인 늘푸른 주식회사에서 축분 유기질비료 베트남 해외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가축분 유기질비료 125톤으로 베트남 지역 2개업체(칸투, 블루죤)를 통해 수출되며, 2024년도에는 3차에 걸쳐 538톤 7만5000불을 베트남에 수출했다.

늘 푸른 주식회사에서는 이번 1차 선적 물량을 시작으로 2025년 연간 유기질비료 10만톤을 베트남으로 확대 수출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봉화군에 사업장을 둔 늘푸른 주식회사는 2014년에 법인 설립되어 가축분퇴비생산을 주요사업으로 하여왔으며 2025년도에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 국비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어 가축분뇨 자원화(에너지)사업비 244억원을 확보하기도 하였다.



봉화군에서는 1일 783톤, 연간 28만 5000톤 정도의 축분이 발생하고 있으며 관내 공공 및 민간업체 가축분뇨 자원화 용량은 1일 192톤 정도로 가축분뇨를 이용한 자원화 처리는 시급한 실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가축분 퇴비 해외 수출 확대 및 가축분뇨 공동 자원화 사업 지원을 통해 관내 가축분 처리 어려움을 해소하고 2030 국가 온실가스감축 및 2050 탄소 중립 정부 시책 실천에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봉화=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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