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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더 파크 이기대’ 주거건축 금상 수상

부산국제건축대전 완공건축물부문 작품공모전

승인 2025-02-11 15:05

김성욱 기자

제40회 부산국제건축대전 완공건축물부문 작품공모전에서 '더 파크 이기대'가 주거건축 금상을 수상했다./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는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가 주관한 제40회 부산국제건축대전 완공건축물부문 작품공모전에서 남구 용호동에 복합개발한 '더 파크 이기대'가 주거건축 금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건축대전은 최근 5년 간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 시상하는 대회로써 도심 내 문화 발전과 디자인 향상에 기여한 건축물을 'BEST AWARD'로 선정하고 있다.

더 파크 이기대는 노후화된 부산환경공단 사택을 철거하고 행복주택 68세대와 부산환경공단 직원사택 20세대, 남구청의 인생후반전지원센터가 공동 개발된 복합개발 사업이다. 건립 규모는 2개동, 지하1층, 지상13층, 연면적 6951㎡로 2023년 5월에 준공됐다.

해당 건물은 '이기대의 바람, 파도, 도시를 하나의 풍경으로 담는 마루'를 주제로 디자인 됐으며 건물 저층부와 고층부의 입면을 차별화해 새로운 도시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지역민의 커뮤니티와 다양한 정보교환이 이뤄지는 새로운 지역거점 플랫폼으로 개발해 그 의미를 더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공공건축물 디자인 혁신을 위한 공사의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건축과 도시 경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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