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공공심야약국 16곳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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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 공공심야약국 16곳 확대 운영

매일 오전 1시까지 운영
기장군은 요일제로 운영

  • 승인 2025-02-12 15:5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심야 시간 의약품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올해 공공심야약국을 총 16곳으로 확대 지정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10시에서 오전 1시까지 3시간 확대 적용된다. 운영 지원금은 약국별로 시간당 4만원이다.

공공심야약국 모집이 어려운 기장군은 요일제로 운영되는 등 지역 여건에 따라 탄력적인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

시 공공심야약국 사업은 2021년 4곳으로 시작해 2022년~2023년 12곳, 2024년 14곳으로 매년 확대되면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기준 연간 2만5000건 이상의 의약품 판매와 복약 상담이 이뤄졌으며 특히 30~50대 연령층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내 주변 공공심야약국과 실시간 운영 정보는 응급의료포털과 119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늦은 밤에도 안전하게 의약품을 살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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