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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및 로컬크리에이터 분야 민생정책간담회<제공=남해군> |
이 소통창구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대책이다.
'민생이음터'는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업인, 로컬 크리에이터의 목소리를 듣는 공간이다.
남해군은 이 창구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지난해 연말부터 진행한 민생경제 간담회의 후속 조치다.
오프라인 창구는 남해군청 경제과에 설치된다.
소상공인 연합회와 농어업인회의소, 청년센터도 교류 공간으로 활용된다.
군은 이를 통해 업종 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남해군은 읍·면 순회 상담도 실시한다.
온라인 창구도 남해군 홈페이지에 개설된다.
군민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성공 사례가 있는 기업인과 전문가를 멘토단으로 위촉한다.
디지털 전환과 마케팅, 세무, 스마트 농수산업 교육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남해군은 지난 1월 10개 읍면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지난해 말부터 2월까지는 분야별 민생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소통창구 개설을 결정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민생이음터가 상시 소통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남해군은 수렴된 의견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추경예산 반영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도 추진한다.
군민 목소리에 기반한 정책 시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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