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조례안 13건 심의·의결 '제292회 임시회' 폐회

이상복 의장, "시민 삶에 밀접한 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주력"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이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오산시의회가 16일 조례안 13건 등을 심의 및 의결하며 '제292회 임시회'를 폐회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오산시 이·미용서비스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13건 ▲2030년 오산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 의견제시의 건 ▲오산시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보고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검증 절차를 마쳤다. 이번 청문회에서 시의회는 후보자 역량과 자질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오산시 문화 발전 방향을 함께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상복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다양한 조례안과 정책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시민 삶에 밀접한 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제293회 임시회를 열고 더욱 체계적인 시정 점검과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산=김삼철 기자 news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