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3일간 군민의 날 행사 준비

  • 전국
  • 부산/영남

함안군, 3일간 군민의 날 행사 준비

실제 참여율과 예산 효율성은 과제

  • 승인 2025-04-13 10:43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2025년 함안군민의 날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2025년 함안군민의 날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제공=함안군>
경남 함안군이 '2025년 함안군민의 날' 행사를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섰다.

대규모 행사가 예정된 가운데, 행사 안전관리와 참여 효과 제고가 운영 과제로 지적된다.

함안군은 지난 11일 오후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함안군민의 날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행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조근제 군수를 비롯해 추진위원회 위원, 읍면장, 부서장, 유관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군민의 날 행사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함안공설운동장과 함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향우만남의 장, 군민상 시상, 개막 퍼포먼스를 포함한 공식행사 외에도 각종 체육·문화·체험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읍면별 농악경연, 군수기 체육대회, K-1 국제전 등 체육행사와 어린이 생태놀이, 승마체험, 댄스 퍼포먼스,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교류 행사 등이다.

먹거리 홍보, 전시체험, 프리마켓, 건강걷기대회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군은 행사 기간 중 제16회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 제6회 대한민국 함안 수박축제,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도 함께 개최해 연계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다만 행사 내용이 다종다양한 만큼 관람객 이동 동선과 안전, 참여자 중심의 실효적 운영방안 마련은 숙제로 남는다.

행사 구성에 비해 일정별 프로그램 연계나 집중도 확보 계획은 보고회에서 별도로 설명되지 않았다.

조근제 군수는 "이번 군민의 날은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며 지역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세종 넘어가는 구즉세종로 교통사고…사고 수습 차량 우회를
  2. 천안 중앙고 출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 2명 위촉 '화제'
  3.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4. 목원대 RISE사업단 현판식·발대식… 지역상생 혁신 생태계 본격화
  5. 충남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연구팀, 학술상과 우수초록상 수상 연구성과
  1. 한남대 김민주 교수 '네빈 S. 스크림쇼 상' 수상
  2.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문화활동프로그램 '따뜻한 숲속의 온기'
  3. '전자화하는 수사, 종이없는 재판'… 형사사법 전자화 경찰·법원 '분주'
  4. 전국 과학고 경쟁률 4년 만에 최저… 충북 상승·대전 회복·충남 하락
  5. 정부, 자영업 폐업 부담 정책에 대전 소상공인 숨통 트이나

헤드라인 뉴스


李 “정책 결정 시 지역균형발전영향 평가제도 만들까 생각”

李 “정책 결정 시 지역균형발전영향 평가제도 만들까 생각”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국가의 모든 정책을 결정할 때 지방균형발전 영향평가를 의무적으로 하는 제도를 만들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재정과 사회간접자본(SOC) 배분 등 지방 우대정책을 반영하고 있다”며 “그리고 지시해놓은 건데, 환경 영향 평가를 하는 것처럼 지방균형발전 영향이 어느 정도냐, 이것을 의무적으로 평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역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국가의 중요 정책을 수립하겠다는 의미로 분..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대전 도심 속 온천관광 랜드마크인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첫 삽을 뜬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봉명동 574-5번지)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됐으며, 온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측 생활권을 잇는 '금강 횡단 교량'이 2032년 수목원로~국토연구원 앞쪽 도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9월 11일 오전 10시 e브리핑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신설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에 맞춰 원활한 교통 소통의 필수 인프라로 꼽혔다.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를 사이에 두고 이응다리 쪽이냐, 반곡·집현동 방향에 두느냐를 놓고 여러 검토가 이뤄졌다. 햇무리교와 금남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