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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소방서,경남기술경연대회 화재전술분야 2년 연속 우승<제공=산청소방서> |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 대응 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는 대회다.
화재전술 분야는 6명이 한 팀을 구성해 장비 착용 후 1차·2차 화재진압과 고립 소방관 구조 종목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산청소방서를 대표해 출전한 김진열, 김창규, 정시훈, 권선용, 양재웅, 김범규 소방관은 빠른 속도와 정확한 기술을 선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윤진희 산청소방서장은 "산불 대응 등 현장 활동과 훈련을 병행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대회를 통해 익힌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쓰이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수상은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훈련 효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지만,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기술 지속성과 대원 간 협업 체계 유지 여부 등은 꾸준한 현장 훈련과 인력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하다는 지적도 있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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