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정성평가 군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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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정성평가 군부 1위

임신·출산부터 노년까지 우수사례 9건 선정
정량평가 실적 제고는 숙제

  • 승인 2025-04-14 13:18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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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청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경남 의령군이 경남도 2025년 시군 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군부 1위를 차지했다.

군은 창의적 정책 추진을 인정받아 재정인센티브 9200만 원을 확보했다.

정성평가는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노력도를 평가하며, 올해는 228명의 합동평가단이 참여했다.

의령군은 정성 지표 22개 중 9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주요 사례로는 다자녀 가정 수당, 청소년 어울림축제, AI돌봄로봇 보급 등 생애주기별 정책이 고르게 포함됐다.

의병놀이파크, 청년센터 조성, 다회용기 사용, 사적지 관광코스 개발 등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도민평가단은 어린이집 입학 준비금과 결혼 장려금 지원을 도민공감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임신·출산 정책 만족도는 최근 경남도 사회조사에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정량평가에서는 전년 대비 5.3%포인트 상승에 그쳤다.

군은 실적 지표 관리와 전략 수립을 통해 정량부문 성과 제고를 예고했다.

다만, 도출된 우수사례의 실제 주민 체감도와 정책 지속성 확보는 여전히 과제로 남는다.

향후 평가 항목의 균형적 발전이 정책 효과를 높이는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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