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심야약국 지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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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심야약국 지정 운영

매일 자정까지 문 연다…확대 필요성도 제기

  • 승인 2025-04-14 14:5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거제시 심야약국 운영 안내문
거제시 심야약국 운영 안내문<제공=거제시>
경남 거제시가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를 위해 공공야간·심야약국을 지정해 운영에 들어갔다.

시민 체감형 서비스 도입이지만, 약국 수나 운영시간 확대에 대한 요구도 이어진다.

2025년 심야약국으로는 거제프라자약국이 지정됐다.

위치는 거제중앙로 1916-1이며, 매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문을 연다.



심야약국은 경증 질환자의 응급실 방문을 줄이고,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는 기능도 한다.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올바른 약 사용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구신숙 보건소장은 "시민의 불편을 덜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약사회와 협력해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약국 운영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예정돼 있다.

다만 지정 약국이 1곳에 불과해 지역 간 접근성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야간 운영 시간도 자정까지만으로, 실질적 이용률 확대를 위해 운영 범위 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다.
거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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