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화권 겨냥 관광 홍보

  • 전국
  • 부산/영남

진주시, 중화권 겨냥 관광 홍보

성과는 있지만, 실질 유치로 이어질지는 숙제

  • 승인 2025-04-20 10:49
  • 신문게재 2025-04-21 6면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진주시 2025 지역관광 활성화 B2B 교류회 참가
진주시·진주문화관광재단, 2025 지역관광 활성화 B2B 교류회 참가<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8일 부산에서 열린 '2025 지역관광 활성화 B2B 교류회'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경남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했다.

중화권 여행사와 국내 관광업계 간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방한 상품 개발을 촉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장에는 양측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진주시는 홍콩, 상하이, 베이징 등 중화권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지역 대표 축제와 명소, 체류형 관광 상품을 소개했다.

행사에서 소개된 콘텐츠는 '진주논개제', '정원산업박람회', '진주 M2페스티벌',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남강유등축제' 등이다.

특히 '남강유등축제'는 명예문화관광축제로 중화권 여행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진주문화관광 7대 대표 상품도 함께 소개됐다.

축제, 문화예술, 웰니스, 워케이션 중심의 체류형 콘텐츠다. 관련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사이트와 진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제공된다.

이번 교류회는 진주관광 해외 홍보의 일환이다.

하지만 상담 이후 실질적인 유치로 연결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는 진주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단체 관광과 개별 여행객을 모두 겨냥한 맞춤형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방한 관광객 수와 상품 판매 성과 등 구체적인 성과는 향후 확인이 필요하다.

관광객 실유치 여부가 다음 과제로 남는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호서대' 연극트랙', 국내 최대 구모 연극제서 3관왕
  2. 아산시, 민관협력 활성화 워크숍 개최
  3. 천안법원, 공모해 허위 거래하며 거액 편취한 일당 '징역형'
  4.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 노인 대상 도서관 체험 수업 진행
  5. 엄소영 천안시의원, 부성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관련 주민 소통 간담회 개최
  1. 상명대, 라오스서 국제개발협력 가치 실천
  2. 한기대 김태용 교수·서울대·생기원 '고효율 촉매기술' 개발
  3. 천안법원, 음주운전으로 승용차 들이받은 50대 남성 징역형
  4. 세종시 '러닝 크루' 급성장...SRT가 선두주자 나선다
  5. 천안시의회 드론산업 활성화 연구모임, 세계드론연맹과 글로벌 비전 논의하다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충청권 역주행...행정수도 진정성 있나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충청권 역주행...행정수도 진정성 있나

행정수도와 국가균형발전 키워드를 주도해온 더불어민주당이 '해양수산부 이전' 추진 과정에서 강한 반발과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 대선 득표율(49.4%)을 크게 뛰어넘는 60% 대를 넘어서고 있으나 유독 충청권에서만 하락세로 역주행 중이다. 지난 7일 발표된 리얼미터와 여론조사 꽃, 4일 공표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충청권은 호남과 인천경기, 서울, 강원, 제주권에 비해 크게 낮은 60%대로 내려앉거나 그 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2026년 충청권 지방선..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검찰개혁 끝까지 간다`… 시민토크콘서트 성황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검찰개혁 끝까지 간다'… 시민토크콘서트 성황

조국혁신당 대전시당이 12일 유성문화원에서 '검찰개혁 시민콘서트'를 열어 당원·시민들과 함께 검찰개혁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엔 황운하 시당위원장과 차규근·박은정 의원이 패널로 참여하고, 배수진 변호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이들은 조국혁신당이 발의한 검찰개혁 5법 공소청법, 중대범죄수사청법, 수사절차법, 형사소송법 개정안·검찰독재 정치보복 진상규명과 피해회복을 위한 특별법 등의 내용과 국회 논의 상황, 향후 입법 일정·전망을 설명했다. 차규근 의원은 "수사절차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통해 검찰의 무차별..

무더위에 수박 한 통 3만원 훌쩍... 농산물 가격 급등세
무더위에 수박 한 통 3만원 훌쩍... 농산물 가격 급등세

여름 무더위가 평소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수박이 한 통에 3만원을 넘어서는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대전 수박 평균 소매 가격은 11일 기준 3만 2700원으로, 한 달 전(2만 1877원)보다 49.4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2만 1336원보다 53.26% 오른 수준이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인 2만 1021원보다는 55.56% 인상됐다. 대전 수박 소매 가격은 2일까지만 하더라도 2만 4000원대였으나 4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 물놀이가 즐거운 아이들 물놀이가 즐거운 아이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