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내년 '안심거리' 6곳 추가

  • 전국
  • 부산/영남

창원시, 내년 '안심거리' 6곳 추가

출발은 했지만, 체감 효과는 아직

  • 승인 2025-04-20 11:0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창원시, 생활 속 범죄 예방을 위한 ‘안심거리 확대
창원시, 생활 속 범죄 예방을 위한 '안심거리 확대<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여성안전을 위한 거리 조성에 나섰다.

지난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안심거리 조성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민관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여성가족과를 중심으로 경찰, 시민참여단, 안전 관련 부서가 참여했다.



창원시는 여성친화도시 목표 중 하나로 '지역사회 안전 증진'을 추진하고 있다.

민관 합동 TF는 그 일환으로 구성됐다.

TF는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의창동, 중앙동, 월영동, 합성2동, 진전면, 덕산동 등 6곳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해당 지역에 1억5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범죄 예방 환경 설계, 보행환경 개선, 보호시설 강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내 착공과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종렬 창원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사업은 심리적 안전까지 고려한 조성"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성과 약자를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원시는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중점 추진해 왔다.

지금까지 11개소를 조성 완료했다.

그러나 조성만으로 안전이 보장되지는 않는 만큼, 체감도 향상이 다음 과제로 남는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호서대' 연극트랙', 국내 최대 구모 연극제서 3관왕
  2. 아산시, 민관협력 활성화 워크숍 개최
  3. 천안법원, 공모해 허위 거래하며 거액 편취한 일당 '징역형'
  4.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 노인 대상 도서관 체험 수업 진행
  5. 엄소영 천안시의원, 부성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관련 주민 소통 간담회 개최
  1. 상명대, 라오스서 국제개발협력 가치 실천
  2. 한기대 김태용 교수·서울대·생기원 '고효율 촉매기술' 개발
  3. 천안법원, 음주운전으로 승용차 들이받은 50대 남성 징역형
  4. 세종시 '러닝 크루' 급성장...SRT가 선두주자 나선다
  5. 천안시의회 드론산업 활성화 연구모임, 세계드론연맹과 글로벌 비전 논의하다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충청권 역주행...행정수도 진정성 있나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충청권 역주행...행정수도 진정성 있나

행정수도와 국가균형발전 키워드를 주도해온 더불어민주당이 '해양수산부 이전' 추진 과정에서 강한 반발과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 대선 득표율(49.4%)을 크게 뛰어넘는 60% 대를 넘어서고 있으나 유독 충청권에서만 하락세로 역주행 중이다. 지난 7일 발표된 리얼미터와 여론조사 꽃, 4일 공표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충청권은 호남과 인천경기, 서울, 강원, 제주권에 비해 크게 낮은 60%대로 내려앉거나 그 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2026년 충청권 지방선..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검찰개혁 끝까지 간다`… 시민토크콘서트 성황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검찰개혁 끝까지 간다'… 시민토크콘서트 성황

조국혁신당 대전시당이 12일 유성문화원에서 '검찰개혁 시민콘서트'를 열어 당원·시민들과 함께 검찰개혁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엔 황운하 시당위원장과 차규근·박은정 의원이 패널로 참여하고, 배수진 변호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이들은 조국혁신당이 발의한 검찰개혁 5법 공소청법, 중대범죄수사청법, 수사절차법, 형사소송법 개정안·검찰독재 정치보복 진상규명과 피해회복을 위한 특별법 등의 내용과 국회 논의 상황, 향후 입법 일정·전망을 설명했다. 차규근 의원은 "수사절차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통해 검찰의 무차별..

무더위에 수박 한 통 3만원 훌쩍... 농산물 가격 급등세
무더위에 수박 한 통 3만원 훌쩍... 농산물 가격 급등세

여름 무더위가 평소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수박이 한 통에 3만원을 넘어서는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대전 수박 평균 소매 가격은 11일 기준 3만 2700원으로, 한 달 전(2만 1877원)보다 49.4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2만 1336원보다 53.26% 오른 수준이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인 2만 1021원보다는 55.56% 인상됐다. 대전 수박 소매 가격은 2일까지만 하더라도 2만 4000원대였으나 4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 물놀이가 즐거운 아이들 물놀이가 즐거운 아이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