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청년 특강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취·창업부터 인문학까지, 청년 성장 디딤돌 마련

거제청년센터 '이룸' 2025년 청년 특강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제공=거제시>

경남 거제시가 만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2025년 청년 특강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취업 프로그램 13회, 창업 프로그램 13회, 인문학 강의 6회로 구성되며, 4월 2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32회 강의로 운영된다.

강의는 거제청년센터 '이룸'과 청년공간 '다온' 두 곳에서 분산 개최돼 지역 청년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룸'에서는 취·창업 특강 20회와 인문학 특강 6회가, '다온'에서는 취·창업 특강 6회가 진행되며 운영 시간은 각각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2시- 5시다.



수강료는 무료며, 매 강의당 15명 내외 청년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특강 수료 후에는 교육 수료증이 발급되어 취업 준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

신청은 거제청년센터 이룸 방문 및 전화, QR코드 또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청년층 유출과 일자리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거제시는 이번 특강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단발성 교육을 넘어 지속적인 취업 연계와 창업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 특강이 청년들의 자기 개발과 미래 진로 설계에 큰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거제=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