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 어디여 포스터<제공=하동군> |
군은 오는 6월 20일까지 "여 어디여? 하동여행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하동의 자연경관, 여행, 축제, 문화, 장소, 먹거리 등을 스마트폰으로 담은 사진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는 1인당 최대 4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참여 방법은 하동명소 사진을 찍어 SNS에 필수 해시태그(#여어디여하동#하동사진공모전#하동여행)와 함께 업로드하고, 하동관광 인스타그램(@cittaslow_hadong)을 팔로우한 후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위원단은 적합성, 완성도, 개성,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우수작 46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여기가 별천지상 50만 원(1점), 예쁜하동상 각 30만 원(2점), 매력하동상 각 20만 원(3명) 등 총 46점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이번 공모전은 SNS를 통한 홍보 효과와 실제 관광객 유입 사이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단순 사진 수집을 넘어 지속적인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후속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특히 공모전 참가작 중 저작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군은 본인이 직접 찍지 않은 작품은 제출할 수 없으며 수상 후에도 취소될 수 있음을 명시했다.
수상작은 7월 중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하동군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멋진 사진 한 장으로 여행을 기록하는 요즘 트렌드에 맞춰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잘 알려지지 않은 별천지 하동의 매력을 담은 사진들이 많이 응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이 지역 관광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칠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진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