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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제공=진주시> |
이번 간담회는 진주시가 지난 3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초소형위성 '진주샛-1B' 발사에 성공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사)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경상국립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산·학·연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위성 데이터 활용 확대, 기업 참여 기반 조성, 산·학·연 협력 모델 구축 등 실질적 산업화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진주샛-1B 발사의 기술적 성과를 지역 산업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방안에 중점을 두고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논의 내용은 향후 진주시의 중장기 우주산업 육성계획에 반영된다.
진주시는 위성 발사에 이어 산업·교육·연구기관이 연계된 생태계 구축으로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기술 인프라 외에도 관련 기업 유치와 인력 양성, 상용화 모델 마련 등 보완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조규일 시장은 "발사 성공은 출발점일 뿐,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전략이 중요하다"며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해 우주항공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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