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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5년 찾아가는 농업기계 안전교육<제공=창녕군> |
군은 지난 21일 장마면 하유마을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보급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창녕군은 경남농업기술원, 창녕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합동 교육을 진행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과 창녕군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별 올바른 사용법과 보관 방법을 교육했다.
특히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수리할 수 있도록 자체 정비 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
경찰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교통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농촌지역 고령 보행자 교통안전, 경사지 회전교차로 진입 시 감속 요령 등을 집중 교육했다.
또한 농기계 야광 반사판 부착 방법을 안내하고 안전 관련 용품을 무상으로 지급했다.
그러나 일회성 교육만으로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농촌 인구 고령화와 1인 농가 증가로 안전사고 위험은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또한 농번기 바쁜 일정 속에서 안전 수칙이 소홀해지기 쉬운 현실적 문제도 여전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농업인이 스스로 안전한 농기계 사용법을 익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행 전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창녕군은 농업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찾아가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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