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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숲교육 목재체험교실 운영<제공=사천시> |
이번 교육은 사천 관광캐릭터 '또아와 친구들'을 유아숲 교육과 연계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키링, 스탠드 모형, 문패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목재 소품을 직접 제작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운다.
시는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과 나무의 가치를 느끼고 동시에 사천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3월부터 초전·망산·수양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위탁 운영사업을 통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시는 기존 프로그램에 이번 목재 체험 활동을 추가하여 교육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사천시는 보다 전문적인 목재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나섰다.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내에 사업비 52억 원을 투입해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 중이며,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완공 후 지역 특화 콘텐츠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 마련이 과제로 남아있다.
녹지공원과장은 "유아숲체험원의 활성화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숲에서 배우고 자라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들의 손끝으로 배우는 자연의 가치, 사천의 미래 교육이 더 단단해진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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