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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은 인터넷 게임 및 도박, 알코올, 흡연 등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청소년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전한 청소년 성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18일까지 작품을 접수했으며 관내 초·중·고 재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으로부터 웹툰 분야 13개, 이모티콘 분야 13개 등 26개의 작품이 응모되었다.
시는 공정하고 면밀한 심사를 위해 청소년 및 교육 분야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초빙해 적합성, 작품성, 창의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 결과 각 분야별로 대상, 우수상, 장려상 각 1개 씩 총 6개의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웹툰 분야는 '소통의 바램', 이모티콘 분야는 '숭이 숭이 마숭이의 중독 탈출'이 대상 수상작으로 최종 결정됐다.
시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상식을 열어 상장을 수여하며 수상 청소년을 격려할 예정으로, 수상작은 시 누리집에 게시해 시민 누구나 작품을 관람하고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공모전이 각종 중독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훌륭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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