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한남대 등 충청권 14개 대학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배재대, 한남대 등 충청권 14개 대학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대전-배재대, 충남대, 한남대, 한밭대 선정… 대학별 기본사업비 5.8억
충남-공주대, 백석대, 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 선문·호서대 자율공모도
충북-건국대(글로컬캠), 중원대, 충북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선정

  • 승인 2025-05-29 16:42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교교교육
/교육부 제공
배재대, 한남대 등 충청권 14개 대학이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문대, 호서대는 자율공모도 선정돼 추가 인센티브를 받는다.

교육부는 29일 '2025∼2026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대상 학교 9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의 입시 부담 완화와 고교 교육 내실화를 위해 대입 전형에 고교 교육을 반영하고 공정·투명하게 운영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추진 중이다.

선정된 92개 대학 중 충청권에선 14곳이 포함됐다. 대전지역은 배재대, 충남대, 한남대, 한밭대 등 4곳, 충남은 공주대, 백석대, 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 등 5곳, 충북은 건국대(글로컬), 중원대, 충북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등 5곳이다.

선정된 대학들은 기본사업비로 약 538억 원(대학별 약 5.8억 원)을 지원받아 고교교육과 대학 간 연계를 확대하고, 대입의 책무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기본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자율공모사업에 선문대, 호서대 등 16곳이 선정돼 추가적으로 약 40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수도권 대학에는 수능 위주 전형 30% 이상 선발을 유도하며, 일부 대학에는 40% 이상 선발 요건을 적용한다. 전형 운영 개선 자율공모사업에 선정된 동국대, 서울대, 한양대는 2028학년도부터 수도권 타 대학과 동일한 수준의 요건을 적용받는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교육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 대학이 공교육으로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입학전형을 운영하도록 지원해 대학입시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세종 위험기상 특보권역 세분화 연구중… 세종 올해 말 시행 검토
  2.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충청권 '역대 최고'…대전 투표율 18.71%
  3. 어린이안전시설 계약 비리 의혹 일파만파… 논산시 공무원도 검찰 송치
  4. 살인-특수상해 출소 9개월만에 '또 다시' 박찬성 무기징역 구형
  5. 2026 상속을 지금 준비하라
  1. 세종시서 이색 '스피치 콘서트' 5월 31일 열린다
  2. 농협,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본격화
  3. 새마을금고 대전세종충남본부, '온정 나눔행사 기부금 전달식' 개최
  4. 2027 충청 U대회의 시간이 다가온다...조직위 잰걸음
  5. 대전충남 6월 강수량 평년보다 많을듯…기온은 평년수준

헤드라인 뉴스


6·3대선 종반 민주 "우세" 국힘 "역전" 개혁 "선전"

6·3대선 종반 민주 "우세" 국힘 "역전" 개혁 "선전"

6·3 대선 종반, 최대승부처 금강벨트에서 혈전을 벌이는 3당은 29일 아전인수 식 판세 진단으로 각각 필승을 자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신중함 속에서도 내심 대세론 이재명 후보의 우세를 점치고 있고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의 인물론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조심스럽게 골든크로스를 전망하고 있다. 반면, 거대양당 대안세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하는 개혁신당은 이준석 후보의 차별성과 참신함을 내세우며 반란을 꿈꾸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코스피5000 위원장이자 세종시당위원장인 강준현 의원(세종을)은 이날 중도일보와 통화에서 "우..

6월 5일 `국악의날` 첫 시행…대전, 국악의 중심에 우뚝 서다
6월 5일 '국악의날' 첫 시행…대전, 국악의 중심에 우뚝 서다

국악은 오랜 세월 민초들의 삶과 호흡을 함께해온 우리 고유의 소리다. 그러나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국악은 때로는 전통의 틀에 갇히고, 때로는 대중과의 간극을 좁히지 못한 채 아련한 과거의 유산으로만 여겨지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악의 날'의 제정은 한국음악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 국악의 날 제정과 국악의 현재를 고민하는 이 지면을 통해, 전통과 현대, 예술과 시민의 일상이 만나는 접점을 모색해본다. <편집자 주> 2023년 대한민국 음악계에 한 줄기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바로 국..

대전시, 리얼 예능 `불꽃야구` 유치로 야구특별시 만든다
대전시, 리얼 예능 '불꽃야구' 유치로 야구특별시 만든다

지난해 10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 인기가 올해 더 뜨거운 가운데 대전시가 리얼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 야구'를 유치하며 스포츠 마케팅에 집중해 주목을 끈다. 대전시는 29일 시청에서 콘텐츠 제작사인 스튜디오시원, 스포츠 ESG기업 ㈜국대와 함께 불꽃야구 유치 및 전용구장 운영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리모델링 공백기 중인 한밭야구장의 대관 및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스튜디오시원은 방송 콘텐츠 제작과 대전시 홍보를 병행한다. 또한 ㈜국대는 불꽃야구 관련 현장 운영 전반을 총괄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전투표 행렬 사전투표 행렬

  • 신나는 단오체험 신나는 단오체험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시작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시작

  •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 ‘점검 또 점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 ‘점검 또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