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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윤 충남대 교수팀 논문의 연구 피규어. /충남대 제공 |
24일 충남대에 따르면 충남대 공업교육연구소의 나타라잔 캐리캐란 박사, 안나말라이 야무나 박사(공동 제1저자)와 이태윤 기술교육과 교수(교신저자)가 참여한 이번 연구는 클로티아니딘의 전기화학적 검출을 위한 기능성 나노복합재료 제조법을 개발했다. 사마륨 텔루레이트 나노입자를 레이저-유도-그래핀 매트릭스에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제작된 전기화학 센서는 클로티아니딘을 수 나노몰 수준의 낮은 농도까지 검출할 수 있다.
이 교수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의 환경 독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들 화학물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센서 기술의 개발은 환경보호, 식품안전, 인체 건강 측면에서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센서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무선 통신기술과 결합해 스마트 환경 감시 시스템의 핵심 기술로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창의도전연구지원사업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기본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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