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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영광군수 |
이어 "소수 특권층만이 잘 사는 고장이 아닌 사회적 약자가 배려 받고 모두가 함께 손에 손을 잡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공평의 바다를 가득 채우는 그날까지 힘차게 노를 저어갈 것"이라며 "앞으로의 1년은 군정을 마무리하는 시간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한 기반을 완성하는 시간으로 함께 만드는 영광, 같이 누리는 군민이라는 약속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장세일 군수 취임 후 '함께 만드는 영광, 같이 누리는 영광'을 군정기조로 내걸고 열린 행정으로 소통하고, 실용행정으로 현안을 해결하며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집중해왔다.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고,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며, 에너지와 미래 산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축하려는 노력들이 점차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비 확보와 공모사업 선점, 복지 인프라 확충, 교육환경 개선, 청년 정주 기반 조성 등에서 '가시적 변화'와 '군민 체감'이 함께하는 행정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6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 6,000억 원이 넘는 예산 확보, 에너지 기본소득의 윤곽 등은 그 상징적인 예이다.
군은 단기간에 국비·공모·투자유치 등 총 1137억원 규모의 외부재원을 확보하며, 영광군 재정자립도를 한층 강화시켰다. 특히,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에너지 기본소득 시범도시는 향후 국가 주도형 기본소득 모델로의 발전 가능성을 열었으며, 대마산단 전기차 충돌시험 기반 고도화(국비 50억 확보), 인도네시아 252만 달러 수출협약으로 해외시장 교두보 마련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광군은 전 군민에게 1인당 100만원 민생경제회복지원금(총 522억원)을 지급해(설 50만원 기지급, 추석 50만원 지급예정)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회복시켰다. 이와 더불어 배달수수료·배달용기 지원, 영광사랑상품권 발행 확대(1443억원), 소상공인 이자지원 확대, 전담팀 신설 등 촘촘한 경제회복 방안을 병행하며 군민 체감형 지역경제를 구축했다.
또 영광군은 2024년 하반기 쌀값 하락 및 이상기후로 고통받는 농민들을 위해 벼 재배농가 특별경영안정자금 61억원을 지원하고 전남 최고 단가로 벼를 매입하는 등 농어민의 땀과 노력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했다.
앞으로 1년 동안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인구 10만 자립 도시'를 향한 지역 주도형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해상풍력과 태양광을 중심으로 에너지 산업을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단지 조성,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방침이다.
영광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신재생에너지 최적지로, 이미 다수의 에너지 기업이 주목하고 있다.
군은 단순한 전력 생산지를 넘어 유지보수(O&M) 기지, 물류 기능 등을 갖춘 에너지 클러스터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하는 '지산지소' 원칙과 전력요금 차등제 도입은 기업 유치와 주민 혜택 환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아가 군은 '에너지는 지역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공자산임을 강조하며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자립 도시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가산단 지정과 전력 다소비형 첨단산업 유치도 적극 추진 중이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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