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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헌 군수가 괴산댐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군은 16일 오후 6시 괴산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17일 오전 3시 20분쯤에는 호우경보로 격상되면서 비상 2단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 중이다.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괴산 평균 강수량은 155.3mm로 사리면 247.5mm, 소수면 197.5mm, 불정면 202.5mm 등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군은 둔치주차장·세월교 등 취약지역을 사전 통제했고 유원지인 이탄교와 목도강수욕장도 16일 오후부터 사전 폐쇄 중이다.
이와 함께 군은 재해전광판, 예·경보시설 방송, 마을방송, 재난문자 발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실시간 기상 상황과 대응 조치를 신속히 안내하고 있다.
군은 향후 기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피해 조사와 복구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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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의회 의원들이 홍수취약지역을 찾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
의원들은 17일 괴산댐 방류현황과 상습침수지역 등 관내 주요 취약지구를 찾아 배수시설 작동 여부, 하천 범람 가능성, 침수위험 가구 현황 등을 점검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은 주말까지 이어지는 비 예보로 추이를 계속 살피며 수시 예찰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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