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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시의원./부산시의회 제공 |
김 의원은 토론자로 나서 인구 700만 명의 메가시티 탄생을 통해 부산의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부산과 경남의 통합이 이뤄질 경우, 정주 인구 증가에 따른 세수 확대와 지역 내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도시 면적 확장에 따른 유휴 부지 활용으로 새로운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부산의 글로벌 물류·금융·첨단 및 문화관광산업과 경남의 경제자유구역·우주항공산업 및 공업·농업이 서로 시너지를 낸다면 전국에서 가장 다양성이 뛰어난 산업·경제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통합특별시 출범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대구-경북, 전남-광주, 대전-충남 등 다른 지자체들도 행정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부산과 경남이 발 빠른 협업을 통해 행정통합 아젠다를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최근 경남도 공론화위원회의 위원장 공백 사태를 거론하며, 경남도가 신속히 후임 인선을 마무리해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추진 동력을 되살려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자신이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부산과 경남의 공동 번영과 미래를 위해 부산시의회 부산·경남 행정통합 특위 위원으로서 하향식이 아닌 상향식 행정통합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는 각오를 시민들에게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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