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석유화학 산업 침체로, 대산항, 2025년 상반기 물동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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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석유화학 산업 침체로, 대산항, 2025년 상반기 물동량 감소

전년 대비 총물동량 3.6% 감소, 컨테이너 물동량 30.2% 급감
서해안 핵심 물류 거점, 지역 산업과 연계한 전략적 대응 요구

  • 승인 2025-08-01 07:31
  • 수정 2025-08-01 07:3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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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지방해양수산청 청사 전경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황성오)은 2025년 상반기 대산항의 항만 물동량이 총 43,377천 톤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44,996천 톤) 대비 3.6% 감소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 중 수출입 물동량은 전체의 87.2%인 37,804천톤, 연안 물동량은 12.8%인 5,573천톤으로 나타났다.

주요 취급 화물은 석유정제품 19,574천톤(45.1%), 유류 14,321천톤(33.0%), 유연탄 3,874천톤(8.9%), 화학공업생산품 3,871천톤(8.9%) 등이다.

특히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상반기 44,294TEU에서 30,897TEU로 30.2%나 감소했다. TEU는 20피트 표준 컨테이너 단위를 의미한다.

물동량 감소는 원유와 석유 제품 수출입 물량 감소와 함께, 컨테이너 주요 수출품인 플라스틱 원료의 중국 수출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대산해수청 김옥 항만물류과장은 "대산항은 석유화학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항만으로, 석유화학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물동량 전망도 밝지 않다"며 "컨테이너 화물 감소 우려가 커 지역 지자체와 기업이 힘을 모아 화물 유치와 품목 다양화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대산항은 충남 서산·태안지역 경제의 핵심 물류 거점으로,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전략적 대응이 요구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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